키움증권은 1일 한솔케미칼230,000원, ▼-500원, -0.22%에 대해 내년 삼성전자108,900원, ▲1,600원, 1.49%의 디램(DRAMD) 설비 증가에 따라 1분기부터 큰 폭의 실적 성장세에 진입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26만원에서 30만원으로 높여 잡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23만8000원이다.

이 증권사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내년 디램 분야의 설비투자(CAPEX)는 전년 대비 17% 늘어난 166억달러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평택 4공장 설비투자와 평택 5공장 인프라 건설에 투자되고, 일부는 평택 4공장의 파운드리를 디램으로 바꾸는 클린룸 공간 전환에 사용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올 연말을 시작으로 상반기에 투자됐던 고객들의 메모리 신규 설비가 본격 가동되기 시작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삼성전자의 낸드(NAND) 가동률이 상승 전환될 것”이라며 “내년 하반기에는 상반기에 추가 투자될 장비들의 가동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이를 지나면 SK하이닉스571,000원, ▲6,000원, 1.06%의 용인 1공장과 삼성전자의 평택 5공장이 완공될 것”이라며 “이러한 고객들의 설비 투자와 가동 스케줄은 한솔케미칼의 실적과 주가 상승의 큰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17배 수준에 불과해 메모리반도체 업황 변동에 따른 추가적 상승 여력도 충분하다”고 덧붙였다.